'뮤직뱅크' 보이스퍼(사진=방송 캡쳐)

믿고 듣는 감성 보컬돌 보이스퍼(VOISPER)가 11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이스퍼는 탄탄한 보컬 실력, 오랜 연습과 호흡으로 다져진 명품 화음을 앞세워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보이스퍼의 따뜻한 음악과 목소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20일 데뷔 2년 8개월 만에 발매한 보이스퍼의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는 '우리와 당신의, 소원과 소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삶과 추억, 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는 자학과 패배 의식에 휩쓸려있던 과거의 '나'에게 안녕을 고하는 주인공의 얘기를 그린 발라드곡으로, 간결하지만 힘 있는 사운드와 보이스퍼 멤버들만의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인다.

한편, 보이스퍼는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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