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사진=tvN)

첫 방송부터 역대 tvN 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송혜교, 박보검 출연 ‘남자친구’가 11월 29일 2회 방송에서 시청률이 껑충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지상파 수목 드라마를 모두 제압하고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남자친구’시청률 (유료가입)은 전국 시청률 11.0%를 기록, 전날 첫 방송 보다 1.6%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시청률 상승 폭이 전국 보다 더 컸는데 이날 수도권에서는 전날 첫 방송 대비 1.9% 포인트 상승하며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역대 tvN 드라마 중 2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두 자리수를 넘은 드라마는 ‘미스터션샤인’이 유일했는데 2회 당시 (2018년 7월 8일) 미스터션샤인’ 전국 시청률은 10.8% 였다. 결과 이날 ‘남자친구’ 시청률 보다 0.2% 포인트 낮았다. ‘남자친구’는 전날 첫 방송에 이어 29일 2회 방송에서도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써나갔다.

또 이날 ‘남자친구’는 전날에 이어 2회 방송에서도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SBS ‘황후의 품격’ 7회 8회 시청률 각 각 7.2%, 8.2%를 가볍게 이겼다.

TNMS 시청자데이터 분석 결과 첫 회 대비 2회 ‘남자친구’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시청자층은 여자 40대로 전날 첫 회 시청률 11.2%에서 이날 2회 시청률이 무려 2.0% 포인트 상승하면서 13.2%를 기록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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