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사진제공=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사진제공=MBC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 노마드’)의 옥주현과 남창희가 폭풍의 언덕에서 흥을 방출한다.

오늘(30일) 첫 시즌 종영을 앞두고 있는 ‘토크노마드’에서는 옥주현이 ‘폭풍의 언덕’ 주인공 캐서린으로 변신한다.

‘토크 노마드’의 마지막 명장면 산책지는 영국 요크셔 지방에 있는 마을 ‘하워스’였다. 브론테 박물관과 폭풍의 언덕이 있는 이곳은 이동진이 “좋은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었다”며 강력하게 추천한 곳이었다.

옥주현은 ‘폭풍의 언덕’ 소설과 영화에 등장한 황야 ‘톱 위든스(Top Withens)’에 도착해 ‘명장면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라며 한껏 들떴다. 입고 있던 파란 겉옷을 흩날리며 자유를 만끽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방출 시켰다.

옥주현은 남창희와 함께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그는 히스클리프 역을 자처한 남창희와 ‘나 잡아봐라~’를 연출하다가 반대로 남창희를 쫓으며 달콤 살벌한 커플 사진을 찍었다고. 김구라는 커플 사진을 찍은 옥주현과 남창희에게 “(두 사람은)영원의 단짝”이라며 극찬했다.

아울러 옥주현은 하워스에서 새로운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생각나는 노래를 부르며 주크박스로 변신해 시선을 끌 예정. 그의 명품 보이스와 함께하는 ‘폭풍의 언덕’ 명장면 산책은 여행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옥주현과 함께한 ‘토크노마드’의 시즌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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