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거참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나이거참’ 전원책이 초등학생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서는 10살 이솔립 어린이를 위해 초등학교 일일교사가 된 전원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은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어린이들의 쏟아지는 질문을 받았다. 전원책은 “나이가 몇 살이에요?”,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해줬다. 그때 한 어린이가 “문재인 대통령님과 친하세요?”라고 질문을 해 전원책은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잠시 고민하던 전원책은 이내 침착함을 유지하며 “내가 친하다고하면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라며 “문재인 대통령님과 대학 때부터 잘 아는 사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솔립이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님 전화번호 알지 않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원수니까”라며 “미안하지만 가르쳐줄 수 없어”라고 부드럽게 거절했다.

한편 역대급 나이차를 보이는 출연진들의 케미가 펼쳐지는 ‘나이거참’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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