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사진=DB)

그룹 마마무 화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논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걸그룹 마마무가 담담하게 컴백 쇼케이스를 마쳤다.

최근 마마무는 컴백을 앞두고 유독 많은 논란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팬 연합과 소속사 간의 갈등으로 이미 잡혀있던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는가 하면 멤버 휘인은 친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휘인은 친부의 사기 논란으로 가정사까지 고백하며 공식이바장을 낸지 불과 이틀만에 취재진을 대면하게 됐다. 축하받아야 할 컴백 자리가 마냥 설레고 반갑기만 한 공식석상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마무는 프로답게 의연하게 쇼케이스를 마쳤다. 새 앨범의 수록곡 ‘생각보단 괜찮아’에 이어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 무대를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화사는 “이번 앨범은 마음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의 주제가 이별이다 보니 작업하면서 힘들더라 곡에 이입해 작업하다 보니 힘들기도 했는데 허기를 달래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윈드플라워’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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