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황보라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즈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황보라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즈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황보라가 배우 하정우, 정우성과 ‘걷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근태 PD와 개그맨 이수근, 배우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했다.

황보라는 평소 ‘걷기 학교’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을 만큼 걷기를 즐긴다. 이에 대해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치료의 목적으로 만보기를 차고 다니며 걷기 시작했다”며 “걷기 교실 회원들과 하루에 3만보 걷기를 한다. 3만보면 하루 6시간 정도인데,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보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될 것”이라며 걷기 운동을 추천했다.

또한 배우 하정우가 ‘걷기 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으며 정우성도 회원이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저는 반장을 맡고 있는 5년 차 멤버”라며 “걷기가 소확행이다. 하다보니 이런 프로그램도 들어오고 너무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보라 씨는 9시간 넘게 걸어서 스태프들이 잘 안 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한 발 앞서 자신을 찍어야 하는 스태프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이 친구, 가족, 동료들과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