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관람가 확정 '스윙키즈' (사진=배급사NEW)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스윙키즈'가 '12세 관람가'로 상영 등급이 확정됐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출연한다.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한복판 탭댄스팀이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 '스윙키즈'가 12세 관람가를 확정 지으며 12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쟁작인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마약왕'과의 흥행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남(南)-북(北)-미(美)-중(中) 다섯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개성과 앙상블을 예고하는 '스윙키즈'는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차츰 손발을 맞춰가는 이들의 이야기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블록버스터급 명곡들과 탭댄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스윙키즈'는 전 세대 관객들의 발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