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대만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 소지섭./사진제공=51K
‘내 뒤에 테리우스’ 대만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 소지섭./사진제공=51K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종영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주인공 소지섭이 대만 프로모션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소지섭은 지난 24일 대만 KKTV의 초청을 받아 타이베이에 방문했다. 2박 3일으로 대만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현지 매체와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소속사 51K에 따르면 소지섭의 이번 방문은 앞서 KKTV를 통해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시청한 대만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개최 소식부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대만 프로모션은 입국부터 기자회견, 관객과의 만남 현장까지 소지섭을 보기 위한 대만 현지 언론들과 해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지섭/사진제공=51K
소지섭/사진제공=51K
이번 프로모션에는 해외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도 쏟아졌다. 팬들과의 만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소지섭은 “대만에서도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많이 사랑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감사했다”며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따뜻한 대본이 마음에 들어 ‘내 뒤에 테리우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완벽한 요원의 모습, 베이비시터로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다음 날 관객과의 만남 이벤트에는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을 만나기 위한 주요 매체의 취재진과 이천여 명의 관객들이 모였다.

“안녕하세요. 테리우스입니다”라는 위트 있는 인사말로 무대에 오른 소지섭은 드라마 종영 소감 및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친필 사인이 담긴 드라마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 손 하트 포토타임 등 남다른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여러분 뒤에 테리우스가 있는 만큼,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달라. 제가 지켜드리겠다”는 끝 인사를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수 많은 언론 매체와 팬들의 성원 속에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대만 뿐 아니라 아시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원조 한류스타 소지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마친 소지섭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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