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악성팬 경고에 이어 기자들에게도 쓴소리 "가마니 되는 기분"

배우 장미인애가 무례한 팬에 대한 경고에 이어 기사화한 언론에도 쓴소리를 남겼다.

장미인애는 오늘(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저 이용하지 마세요. 기자님들은 저로인해 기사도 내시고 돈도 버시지만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되는 기분이 들어서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장미인애는 "댓글 기자님들 때문에 달리는거 잖아요. 그걸로 저희는 고통받습니다. 제가 기사내달라 한 적 없잖아요.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인터뷰 사절입니다. 그리고 모르는분들에게 베푼 친절이 마치 아무렇지 않게 가족과도 하지않는 영상통화를 아무렇지 않게 거는건 아무리 저에게 사랑한다 좋아한다 찾아오시고 글남기셔도 저는 이해불가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단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 주실거죠?"라고 덧붙이며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립니다. 고생하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이날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팬의 밤늦게 영상 통화를 시도해온 기록을 캡쳐해 올리며 무례한 에 대해 경고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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