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드파파’ 하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재경, 이준혁, 박지빈, 정만식 /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배드파파’ 하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재경, 이준혁, 박지빈, 정만식 /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배드파파’ 하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재경, 이준혁, 박지빈, 정만식 /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하준, 김재경, 정만식, 박지빈, 이준혁이 피의 판세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가운데, 사활을 건 ‘마지막 게임’을 시작했다.

다음 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한 남자의 인생을 그려내는 이야기. 하준은 유지철(장혁)의 숙적 이민우 역을, 김재경은 명석한 에이스 형사 차지우 역을, 정만식은 냉혈한 프로모터 주국성 역을, 박지빈은 잔혹한 신약 회사 대표 정찬중 역을, 이준혁은 격투 도박장의 우두머리 김필두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과거의 트라우마, 동료와 가족의 죽음, 돈에 대한 열망 등 극에 달한 갈등 속에서 ‘라스트 빅매치’를 펼칠 ‘최후 5인’의 현 상황을 정리해봤다.

◆ 하준 “대체 왜”…격투챔피언의 트라우마

이민우(하준)는 어린 시절 유일하게 자신을 돌봐주었던 최선주(손여은)에 대한 감정, 그리고 11년 전 제대로 승부하지 않은 채 굴욕의 승리를 안겼던 유지철(장혁)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코앞으로 닥쳐온 유지철과의 승부를 위해 불철주야 훈련하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격투 실력을 갖춘 민우가 지철과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숙명의 파이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재경 “믿어주지 못했다”…파트너 죽음에 오열

차지우(김재경)는 자신의 믿음을 얻고자 증거를 찾기 위해 떠났던 이현수(김욱)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온 것을 목격한 뒤 극심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결국 선배 유지철과 아버지 차승호(정인기)가 연루돼 있어 외면해버렸던 ‘신약생체실험사건’의 재수사를 가동했다. 두뇌싸움의 명수 차지우의 수사 행보가 ‘피의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 정만식 “감당할 수 있겠나?”…‘빅 머니’ 만들 치밀한 계획

주국성(정만식)은 11년 전 유지철을 음모에 빠트린 후 ‘도박 머니’를 싹쓸이 했다. 그 자본력으로 최고의 프로모터 지위에 올랐다. 그리고 현재는 유지철의 ‘신약’을 약점 잡아, 다시 한 번 더 큰 도박판을 조성하고 있다. 주국성의 야심의 끝은 어디일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박지빈 “잡아와요, 실험해야죠”…‘독’ 오른 악인

정찬중(박지빈)은 끔찍한 독성을 지니고 있는 ‘SF-3’에 항체를 갖고 있는 유일한 남자 유지철을 생체 실험해 신약을 완성하겠다는 야심에 불타올랐다. 또한 “방해가 되는 것은 살해하라”고 명령했다. 국회의원과의 연줄과 거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잔혹한 성미의 정찬중이 어떠한 수를 계획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이준혁 “혼자서는 못 보낸다”…하나 뿐인 혈육의 죽음에 분노

김필두(이준혁)는 유일한 혈육인 동생 김종두(정익한)가 자기 대신 주국성의 심부름을 하다가 경찰에 잡힌 것도 모자라,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저승길 동반자를 만들어주겠다’며 나섰던 것. 과연 불같은 성미의 필두가 어떤 일을 벌일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후 격돌을 앞둔 5인은 현재 품고 있는 갈등과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라며 “불타오르는 목표를 간직한 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임할 그들의 마지막 활약상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배드파파’는 다음 주 마지막 회를 맞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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