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황소(사진=쇼박스)

쾌감 액션 영화 <성난황소>가 마동석의 흥행 핵펀치를 제대로 날리며 11월 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개봉 첫 날 1위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압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성난 황소>가 개봉 첫 날 135,647명의 관객을 동원(누적관객수 220,195명)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뿐 아니라, 개봉작 1위 및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수성했다.

이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한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9일만에 탈환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더욱이 <성난황소>는 10월 말 흥행 다크호스 <완벽한 타인>과 완벽한 흥행 바톤터치를 하며 외화 강세의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CGV 골든에그지수 93%로 마동석 주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마동석의 흥행 부활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현장 예매에서 탄력이 더해지며 박스오피스 1위에 큰 힘을 실어줬다. 이는 1020세대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액션 본능의 쾌감을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11월 깜짝 놀랄 만한 흥행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성난황소>는 가파르게 예매율까지 상승하며 올 가을을 장식할 단연 최강의 액션 영화임을 입증했다.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마동석의 살아난 흥행 펀치를 제대로 날린 11월 마지막 흥행 다크호스 <성난황소>는 절찬상영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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