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더 팬’ 이상민(왼쪽부터), 보아, 유희열, 김이나/사진제공=SBS
‘더 팬’ 이상민(왼쪽부터), 보아, 유희열, 김이나/사진제공=SBS
SBS 새 음악 예능 ‘더 팬‘(THE FAN)이 드디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 국민들이 루키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세상에 없던 음악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 ‘더 팬’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K팝스타X판타스틱 듀오’ PD의 만남

‘더 팬’은 ’K팝스타‘를 탄생시킨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를 만든 김영욱 PD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팝스타’는 2011년 방송을 시작해 시즌 6까지 진행된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판타스틱 듀오’는 핸드폰 하나만으로 스타와 듀오가 되는 독특한 포맷으로 음악 예능의 신기원을 연 바 있다. ‘더 팬’은 이 두 PD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 예능 DNA가 이식돼 탄생한 신개념 음악 예능인 만큼 클라스가 다른 구성과 연출로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유희열X보아X이상민X김이나, 팬 마스터의 등장

‘더 팬’이 가지고 있는 타 음악 예능과의 차별점 중 하나는 ‘팬 마스터’의 등장이다. ‘팬 마스터’ 4인은 예비스타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니라 그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로써 함께한다. 어느 음악 예능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역할이 부여된 만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팬 마스터’에는 톱 뮤지션 유희열, 아시아의 별 보아, 90년대 최고 프로듀서 이상민, 대세 작사가 김이나가 합류해 자신의 팬심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 화려한 스타 라인업X비밀의 예비스타 15

‘더 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화려한 셀럽 라인업과 그들에게서 추천받은 비밀의 예비스타들이다. 사이먼 도미닉, 타이거 JK&윤미래, 도끼, 한채영, 슈퍼비, 2PM 준호, 박정현, 윤도현, 서효림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직접 예비 스타들을 추천했다. 이미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예비 스타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무대들이 현장을 열광시켰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 뺨치는 예비 스타들의 스타성과 실력은 ‘더 팬’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이자, 히든카드로 전 국민의 팬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지민, 워너원 강다니엘마저도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더 팬’ 예비 스타들의 특급 무대들은 24일 오후 6시 첫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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