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고(故) 김주혁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주혁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김주혁이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가 무대에 올라 대리수상했다. 김 상무는 “‘독전’에서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주혁 씨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 것 같다.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독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진서연도 살짝 눈물을 훔쳤다.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0월 11일까지 개봉한 183편의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 관계자(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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