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래퍼 지코가 리더인 그룹 ‘블락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다른 멤버 6명은 재계약했다.

블락비와 지코의 결별은 지난 9월부터 흘러나왔다. 당시 세븐시즌스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입장을 정리하겠다’라며 시간 끌기에 나섰다.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를 전한다.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코는 현시점 가장 ‘핫한’ 힙합 가수로 팀 활동보다 솔로 활동으로 대중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티스트’, ‘유레카’등 발표하는 곡마다 1위에 올린다,

한편 블락비에 남은 태일은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태일 20’을 연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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