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가 첫 솔로 정규 음반 발매를 3일 앞두고 2차 예고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송민호는 이번 영상에서 자신의 첫 솔로 음반에 대한 위너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특유의 예능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이크에 가까이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위너 멤버들은 너무나도 좋다고 했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이어 음반 제목 ‘XX’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 5개를 10초 안에 대답하라는 질문에 “희망, 소망, 좌절, 사랑, 절망 그리고 시발점”이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시발점’은 이번 음반의 첫 번째 수록곡으로,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특히 ‘시발점’의 곡 일부가 공개되면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음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송민호의 자신감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가 특징이라고 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민호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정규 음반의 타이틀 ‘XX’는 의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송민호의 숨은 의도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아낙네(FIANCE)’를 비롯해 ‘시발점’ ‘소원이지(HOPE)’ ‘ㅇ2 (O2)’ ‘로켓 (ROCKET)’ ‘흠(UM…)’ ‘위로 해줄래(LONELY)’ ‘오로라(AURORA)’ ‘어울려요(her)’ ‘암(AGREE)’ ‘불구경(BOW-WOW)’ ‘알람(ALRAM)’ 등 12곡이 담겼다. 송민호는 전곡의 작사·작곡을 맡았고,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