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붉은 달 푸른 해', '죽어도 좋아', '남자친구' 포스터
/사진=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붉은 달 푸른 해', '죽어도 좋아', '남자친구' 포스터
수목드라마 격전 속에 '황후의 품격'이 승기를 먼저 잡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SBS '황후의 품격'이 차지했다. '황후의 품격'은 1, 2회 전국일일 시청률이 각각 7.6%, 7.2%를 기록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낼 황실로맨스릴러.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달 푸른해'는 5.2%와 5.4%를 기록했다. '붉은달 푸른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타임워프 오피스 드라마 KBS 2TV '죽어도 좋아'는 2.6%, 3.0%였다.

'황후의 품격'과 '붉은달 푸른해' 신작 2편이 21일 나란히 출격하면서 수목드라마 경쟁은 치열해졌다. 여기에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남자친구'도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최종 승자가 될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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