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대표, 조수애 아나운서 (사진=JTBC, 박서원 인스타그램)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 대표의 전처 구원희 씨까지 네티즌의 관심을 사고 있다.

20일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박서원 대표가 과거 구원희 한성그룹 구자철 회장의 장녀 구원희 씨와 이혼한 일이 화제를 모았다.

박서원 대표는 2005년 구원희 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9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박서원 대표는 별거이후 구원희 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다.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 또한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전해졌다.

한편 JTBC 측에 따르면 조수애 아나운서는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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