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새 주말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티저 영상 화면
채널A 새 주말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티저 영상 화면
채널A 새 주말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 연출 박수철)가 설렘이 가득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인물과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 웹툰 작가 ‘임현우’ 역에 가수 겸 배우 용준형이, 그를 좋아하는 문하생 ‘이슬비’ 역할은 김민영이 맡는다. 특별한 커피의 힘으로 미녀로 변하는 ‘오고운’ 역은 채서진이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3인 3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이 담겨있다. 냉철하지만 간간히 허당미(美)를 보여주는 용준형(임현우 역)의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그림 작업에 몰두하는 프로다운 면모와 달리 뾰루퉁하게 에어캡을 터트리거나 채서진(오고운 역)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용준형을 좋아하는 김민영(이슬비 역)과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해낼 구원자 채서진의 2인 1역까지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채서진이 시계에 표시되는 카페인 수치를 확인하고 다급히 달려가 김민영으로 바뀌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연상시킨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두 가지 모습을 오가야 하는 로맨스와 함께 능청스러운 매력의 이태리(문정원 역)와 질투의 화신 길은혜(강예나 역)까지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다.

‘커피야, 부탁해’는 사전제작으로 지난 가을 촬영을 종료했다. 내달 1일 오후 7시 40분 첫 회를 내놓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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