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 배우 이유비가 화장실 체험을 통해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몰디브에서 생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만조로 점점 사라지는 모래섬 안에서 생존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이유비는 흥분하며 "수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수영을 한다고 해도 물의 방향이 있다"며 안전을 걱정했다. 이어 그는 수심이 얇은 곳을 이용해 다른 섬에 가볼 것을 제안했다.

병만족은 떠내려 온 나무부터 쓰레기까지 부력이 있는 것은 모두 수집하며 모두가 생존 방법을 찾고 있던 그때 이유비는 갑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이유비는 심각한 표정으로 김병만에게 다가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속삭였다. 이에 김병만은 우산을 건넸고, 정글 생존이 처음인 이유비는 수줍어하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민망한 상황에 어쩔 줄을 몰라 하던 이유비는 막을 수 없는 생리현상에 무지개색 우산을 가지고 한적한 곳을 찾았다.

이유비는 카메라를 향해 "원래 이렇게 하는 거냐"면서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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