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해영/사진=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동상이몽2' 윤해영/사진=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윤해영이 재혼 소식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배우 윤해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영은 재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재혼 후 7년째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가는 윤해영은 남편 자랑을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윤해영은 이날 남편에 대해 "학부모 모임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훤칠하더라. 제가 인물을 본 거 같다. 첫 눈에 반했다"고 털어 놓았다.

남편의 외모에 대해선 "가수 알렉스 씨를 많이 닮았다"고 전했다. MC들이 "알렉스 씨처럼 로맨티스트냐"고 묻자, 윤해영은 "신혼 초 남편이 클렌징까지 해준 적이 있다. 피곤해서 누워있으니 '배우는 클렌징을 하고 자야 한다'며 화장을 지워줬다. 성격도 알렉스가 맞다"고 전했다.
윤해영 웨딩사진/사진=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윤해영 웨딩사진/사진=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윤해영은 1998년 결혼 해 2003년 딸을 낳았지만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홀로 투병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극복하고, 복귀를 하던 시기에 남편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해영의 남편은 알렉스를 닮은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그의 마음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과 병원장이기도 한 윤해영의 남편은 2011년 결혼 당시 시력교정시술 분야에서 권위가 있으며, 업계에서 알아주는 전문의로 소개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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