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연우진/이승현 기자Ish87@
연우진/이승현 기자Ish87@
OCN ‘프리스트’에 출연하는 연우진이 “‘프리스트’가 운명같이 받아들여졌다”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프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우진은 처음 장르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년이면 벌써 연기 10년차다. ‘프리스트’를 하기 전까지 가장 오랜 공백기를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많이 하던 순간에 ‘프리스트’를 만났기 때문에 특별히 장르물을 보여줘야 겠다는 감각은 못 느꼈다. 그냥 작품 자체가 가진 내용에 집중했다”고 했다. “작품 내용이 내가 고민하고 있던 지점과 잘 맞아떨어졌다. 운명적으로 받아졌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 자체에 나가면 항상 정신을 바짝차리게 됐다.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연기에 대한 미숙함을 되짚어보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합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프리스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내놓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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