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한고은이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자동차 트랙에 등장했다.

1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수고부부가 운명의 카트 레이싱 승부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이어진다. ‘해녀체험’ 후 한고은은 평소 운전에 일가견이 있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 카트 레이싱 대결을 제안했다.

카트장에 도착한 수고 부부는 레이싱을 즐기기 전, 다양한 캐릭터 옷을 입어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한고은은 캐릭터 옷을 착용하며 “배우 인생에 이런 옷 처음 입어봐”라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스페셜 MC 윤해영은 “퍼레이드 하는 것 같아요”며 즐거워했다. 자신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한고은도 “어머, 저 왜 이러죠?”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본격적인 카트 레이싱이 시작됐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포부를 내비치며 레이싱을 시작한 신영수와 운전에는 다소 약한 한고은의 대결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예상치 못한 전개에 발칵 뒤집혔다. MC 김숙은 “신영수 씨, 운전 잘 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마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수고부부의 레이싱 대결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

부부는 제주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인 흑돼지 집을 찾아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의 먹방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가서 먹어야 겠네”라며 입맛을 다셨다. 윤해영은 부부의 먹방을 지켜보며 “육즙이 아니라 꿀이 떨어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한고은의 먹방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한고은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신영수 조차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한고은을 쳐다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만든 한고은의 행동은 무엇일지, 흑돼지 먹방 뒷이야기와 수고부부 운명의 카트 레이싱 대결 현장은 12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