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장미여관. / 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장미여관. / 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장미여관. / 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장미여관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멤버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장미여관의 배상재·임경섭·윤장현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다”며 “이날 소속사가 밝힌 ‘장미여관 해체 소식’을 바로잡겠다. 해체가 아니라 분해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육중완·강준우)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 ‘아무개 밴드’가 아니라 5인조 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장미여관이 활동을 중단한다. 멤버 간 견해 차이로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2일부터 7년 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육중완,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