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플레이어’ 문신남 하수호./ 사진제공=OCN
‘플레이어’ 문신남 하수호./ 사진제공=OCN
‘플레이어’ 문신남 하수호./ 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하수호와 태원석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플레이어’ 마지막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도진웅(태원석), 임병민(이시언)이 ‘그 사람'(김종태)을 처단했다.

이날 경찰들이 들이닥친 틈을 타 그 사람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 나갔고, 하리는 그의 뒤를 쫓았다. 진웅은 ‘그 사람’의 오른팔이나 다름 없는 ‘문신남'(하수호)을 막아섰고, 두 사람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앞서 지난 4일 방송에서 도진웅과 ‘문신남’은 한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문신남은 벽을 타고 발차기를 날리는 등 진웅과는 상반된 날렵한 모습으로 싸움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결국 ‘문신남’은 허를 찌르는 한방으로 진웅을 넉다운 시켰다.

이를 갈고 리벤지 매치에 나선 진웅은 특유의 파워와 맵집을 앞세워 문신남을 밀어 붙인 끝에 기절시켜 버렸다. 병민은 “죽은 거 아니냐? 놔두고 가도 되느냐?”며 오히려 ‘문신남’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플레이어’는 종반부에 비밀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문신남’ 하수호의 활약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하수호는 날카로운 눈빛과 군더더기 없는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수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해를 품은 달’ ‘보이스2’와 영화 ‘안시성’ ‘명랑’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올해 방송된 ‘보이스2’에서는 고시원 인질극 범인 ‘불개미’ 역할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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