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와 이장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했다.

11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이 돌아서는 김도란(유이)을 잡은 뒤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대륙은 “도란씨 왜 거짓말하냐. 나 좋아하는 거 안다”고 말했다. 도란은 “본부장님이랑은 어차피 안된다. 처지가 다르다”며 “나는 단칸방에 산다. 본부장님 회사 비서”라고 했다. 이어 “사 사람들이 알면 뭐라고 하겠냐. 나는 이대로가 좋다”고 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나도 도란 씨 좋아하는 거 힘들었다”며 “많은 걸 포기했다. 도란 씨만 있으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 각오도 없이 내가 도란씨 좋아하는 줄 아냐”며 도란을 안았다. “한 번만 믿어달라. 절대 손 놓지 않을 것”이라며 도란과 입맞춤을 나눴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매주 주말 7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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