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상윤의 ‘옛날사람도시락’이 품절됐다.

1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자신 만의 도시락을 론칭한 뒤 실제로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윤은 ‘옛날 도시락’에 착안해, 양은 도시락을 이용한 베이컨 김치 볶음밥을 준비했다. 이상윤과 이승기의 도시락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상윤의 도시락이 가장 먼저 품절됐다.

이에 노희영 사부는 “이상윤의 도시락이 가장 먼저 품절됐다”며 “사람들이 그만큼 익숙한 것에 반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님들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좋아했다.

이상윤의 성공을 지켜본 양세형은 “까불지 말아야 한다는 걸 생각했다. 나는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국 한 그릇을 주고 싶은데, 이상윤의 음식이 팔리는 걸 보고 실수했다는 걸 알았다”며 “(바쁜) 스태프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안됐다”고 했다.

노희영 사부는 “네 분은 이미 브랜드다. 이미 소통받고,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브랜드들이다”라면서도 “문제는 그 브랜드에는 수명이 있다. 여기서 내 브랜드를 연장하는 건 어떻게 보면 더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상윤은 1등 상품으로 뉴욕, 런던, 서울 등의 맛집 리스트를 선물받았다. 노희영 사부는 “(이 선물은) 파는 게 아니다. 세상에 단 하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이후 가장 탐난다”며 감탄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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