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스 마’ 작가 김윤진이 재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 앞에 작가 마지원(김윤진 분)이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 마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마지원에게 “당신이 왜”라며 당황했다. 마지원은 “볼 일 있어서 왔지. 나 확 죽어버리려다가 겨우 마음 고쳐먹고 온 거니까”라고 협박했다.

마음을 가라앉힌 미스 마는 “집필하시는데 불편한 점이라도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마지원은 “바닷가에 풀장 딸린 별장. 집필실은 훌륭한데 빌어먹을 글이 안 나와. 당신이 여기서 해결한 두 사건. 최 변호사와 이정희 사건 말이에요. 나 그걸로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미스 마는 거절했지만 마지원은 “그런 소재로 좋은 작품 못 만들면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을게요. 영원히 사라져줄 테니까 이번 한 번만 부탁해요”라고 매달렸다.

미스 마는 거절하려 했지만 홍선생(유지수 분)이 등장해 마피아 게임을 제안했고 마지원이 자신을 따라오려 하자 마지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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