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신서유기6, 예능 1위 두고 박빙 승부 (사진=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가 일주일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새롭게 등장한 조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홈쇼핑을 보며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조빈은 반려견 다온이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카페 근처의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조빈은 캔에 스티커를 붙이고, 사이다 병으로 만든 가발을 채색하는 등 직접 무대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보여주어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9일 방송에서는 캐나다에서 아버지와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헨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위는 0.4%의 격차로 1위를 내어준 ‘신서유기6(14.5%)’가 차지했다. 새 여행지인 일본 후라노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행지 취향 셔플’을 통해 묵을 방을 선택하였다. 같은 음악취향을 가지고 있던 송민호와 피오는 여행지로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을 선택하면서 10년지기 친구답게 여행지 취향까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둘은 용돈을 건 ‘고요 속의 외침’에서 서로에게 진심으로 답답해하는 모습과 어메이징레이스 미션 중 실수로 송민호가 피오의 뺨을 때리는 등 10년지기 친구로서의 케미를 돋보이며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했다.

3위는 손나은, 서영희, 안효섭이 게스트로 등장한 ‘할로윈의 악몽’편을 방영한 ‘런닝맨(7.7%)’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아는 형님(5.7%)’, ‘전지적 참견 시점(4.8%)’, ‘1박2일(4.4%)’ 등이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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