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스윙키즈’ 포스터/사진제공=NEW, 안나푸르나필름
영화 ‘스윙키즈’ 포스터/사진제공=NEW, 안나푸르나필름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작품에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가 합세했다. 그 영화 ‘스윙키즈’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824만명)과 ‘써니'(736만명)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강 감독이 4년 만에 ‘스윙키즈’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이유로 포로수용소 내 댄스단에 합류한 오합지졸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는 극장가에 넘치는 흥을 전할 예정이다. 강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력에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강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재기발랄한 캐릭터, 드라마틱한 전개로 전에 없던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포로수용소의 트러블메이커 ‘로기수’(도경수),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그리고 반전 댄스 실력을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개성과 앙상블은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국적도, 언어도, 모든 것이 다르지만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차츰 손발을 맞춰가는 이들의 이야기. 여기에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명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매력만점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흥 넘치는 이야기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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