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타이틀 고사한 승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VR사업 참여"

빅뱅 승리가 '헤드락 V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선다. 그의 이름 앞에 하나 더 추가될 것으로 보였던 '사장님' 타이틀은 고사했다.

그룹 빅뱅 승리, 박홍규 미디어 프론트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신사동 S653에서 열린 '헤드락 VR' 투자체결식 및 신사업 발표에 참석했다.

이날 승리는 "박수왕 대표가 사장직을 권유했지만 나는 본업에 충실하고 싶었다"며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또 다른 사업체의 대표직을 맡는 것이 부담스러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3년째 빅뱅으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클럽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고 제 아이덴티티인 펀과 VR이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사장님' 타이틀 고사한 승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VR사업 참여"

승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게 된 헤드락VR의 '헤드락(HEAD ROCK)'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수식어답게 브랜드의 컨셉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헤드락(HEAD ROCK)'은 11월 15일 싱가포르 최대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승리는 현재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사업 '아오리의 행방불명'(이하 아오리 라멘), 클럽 '버닝썬', 힙합 라운지 '몽키 뮤지엄'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아오리 라멘'은 국내에만 30여개의 지점이 운영되며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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