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컷
/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컷
'완벽한 타인'이 순익분기점 돌파 소식과 함께 44개국 개봉을 예고했다.

6일 영화 '완벽한 타인' 측은 "전 세계 44개국 판매가 확정됐다"며 "지난 11월 2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 북미,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에서 11월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완벽한 타인' 해외 판매는 지난 3일(현지시각) 2018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스크리닝을 통해 이뤄졌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연기 호흡, 한국적 정서를 담으면서도 글로벌하게 통하는 공감 코미디로 전 세계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각국에서 판매가 결정됐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들이 저녁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모바일 메신저 등 알람 내용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개봉 6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익분기점을 넘긴 '완벽한 타인'이 해외 판매까지 결정되면서 앞으로 흥행 성적이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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