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카르타)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이로 인해 관련 없는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 이종석은 “yes24와 에이전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에 따르면 4일 자카르타를 떠났어야 하지만 다시 호텔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자신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이 취소돼 미안하고 화나는 마음, 또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시작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이종석 씨가 쓴 내용은 사실”이라며 “어제 출국해야 하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이종석 씨는 숙소에서 대기 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이종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 이종석 SNS 전문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텝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yes24와 그 에이젼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