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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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곡 발표를 앞두고 콘셉트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제니는 오는 12일 데뷔 후 첫 솔로 음반 ‘솔로(SOLO)’를 발표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계속해서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붉은 의상과 립스틱으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고,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모습도 드러냈다. 이어 어깨선이 드러나는 긴 드레스로 우아함도 표현했다.

하이힐 소리와 어우러지며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랙핑크 중 가장 처음 솔로 가수로 나서는 만큼 한가지 이미지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제니의 색다른 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SOLO’는 팝 요소가 가미된 힙합 장르로, 작사·작곡은 테디가 맡았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제니는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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