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포착된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 운명처럼 재회할까.

오늘(2일) 밤 ‘제3의 매력’ 준영(서강준)과 영재(이솜)의 5년 후 서른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포착돼 두 사람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재회하는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물일곱의 사랑했던 시간들에 이별을 고한 준영과 영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지난 2일(목) 공개된 예고 영상(URL)엔 사랑의 아픔을 견뎌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배낭 하나 멘 채 계속해 걷다가 밤이 찾아오면 겨우 쉬던 준영, 침대에 걸터 앉아 조용히 얼굴을 쓸어내리다 이내 침대에 누워 버린 준영은 많이 지쳐 보였다. “준영아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별을 고했던 영재 역시 잘 지내지 못했던 걸까. 침대에 누워 애틋하게 빈자리를 쓰다듬는 영재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이별 후 상대방에 대한 기억을 덜어내기 위해 애쓰고 어쩌면 이미 자신의 삶에 스며들었던 사람을 억지로 밀어내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가 걸리든 그 모든 것들을 해내야만 우리는 비로소 괜찮아 지기 때문. 예고 영상 말미 준영과 영재 역시 전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어디선가 스쳤을 수도 있겠다”라던 영재의 말처럼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포츠투갈에서 재회하게 될까.

한편 5년이란 시간에 보다 성숙해져 있었던 두 사람의 모습만큼 서로를 향하던 감정 역시 많이 달라졌을지 오늘(금) 밤 11시 방송되는 ‘제3의 매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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