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영상 캡쳐

사진 제공: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영상 캡쳐

'내 뒤에 테리우스'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어제(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 23, 2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각각 9.0%, 10.8%를 기록,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5%, 10.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과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여기에 순간 최고 시청률이 12.5%까지 상승했고, 2049% 시청률은 각각 4.4%, 5.4%를 기록하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해 흔들림 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3, 24회에서는 유쾌 상쾌한 제주도 힐링부터 충격의 USB 비밀 공개까지 웃음과 스릴을 모두 담은 풍성한 재미로 목요일 밤을 채웠다. 소지섭(김본 역)이 고향으로 돌아간 정인선(고애린 역) 앞에 기적적으로 나타났다. 고애린(정인선 분)을 살포시 안아주는 김본(소지섭 분)은 일순간 그가 살아있음에 놀라고, 감사함으로 얼어버린 고애린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제주도에서 고애린의 유쾌한 가족들을 만난 김본은 전에 없던 가족의 정을 나눠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문어숙회와 전복구이로 정성이 가득 담긴 저녁밥상에서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생명유지(?)를 위해 식빵으로 채웠던 지난 시절과 비교돼 뭉클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또 보말까기, 미역걷기 등 완벽한 일꾼 복장으로 동네 일까지 거드는 뜻밖의 반 강제 노동은 역시 ‘내뒤테’ 다운 유쾌함까지 느끼게 했다.

이런 가운데 호송차 폭파 사건에 대한 새로운 반전이 드러났다. 바로 폭파 직전, 정체불명의 인물이 김본을 도운 것. 작전을 아는 자는 국장 심우철(엄효섭 분)과 동료 유지연(임세미 분) 뿐이기에 김본을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까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추리 세포를 무한 자극했다.

김본이 죽었다는 소식은 많은 상황들을 급변하게 만들었다. 킹스백 작전의 해체위기와 고애린의 귀향, 그리고 김본의 모든 자료를 들고 도주해버린 진용태(손호준 분)까지 다시 얽히고설킨 관계들은 남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방송 말미 심은하(김여진 분)의 집에서 발견된 USB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또 다시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진용태가 그토록 찾은 문제의 USB안에는 문성수(김명수 분)의 암살 동영상과 애린의 남편 차정일(양동근 분)의 신상명세서가 담겨 있었던 것.

이 충격적인 소식은 고애린을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들을 되짚게 만들었고, 이와 동시에 도청하던 케이(조태관 분)까지 알게 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알리며 마무리 됐다.

과연 고애린이 남편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인지, USB가 몰고 올 폭풍 같은 이야기는 다음 주 수요일(7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25, 26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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