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서지혜(사진=방송캡처)


‘흉부외과’의 서지혜가 정보석에게 선전포고하면서 최고시청률 9.34%를 기록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10월 31일 21, 22회는 태수(고수 분)와 수연(서지혜 분)이 같이 심장수술을 하는 내용, 그리고 이를 석한(엄기준 분)이 참관실에서 살펴보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태수는 환자가족에게 수술에서 있었던 상황을 자세하게 들려주면서 동시에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키기도 했던 것. 이후 그는 함께 수술장을 지킨 수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가 그녀로부터 역시 감사인사와 더불어 이제까지 같이 진행했던 세 번의 수술을 모두 성공시켰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석한은 현일(정보석 분)으로부터 유력 대선주자인 한민식후보의 CD기록을 받고는 고민하다가 자신이 심장이식을 집도할 것임을 결심했다.

그런가 하면, 수연은 아버지 현목(남경읍 분)의 위패가 있는 절에 갔다가 “누가 그런 사고를 냈는지 꼭 밝히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리고는 비자금을 정리해놓은 현일을 향해 사고 당시기억을 들려주며 “작은아버지도 태산을 떠날 사람”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던 것. 이에 현일은 석한에게 현목의 과거를 물어보라고 말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흉부외과’는 이처럼 더욱 탄탄해지는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21회와 22회가 각각 6.5%(전국 6.2%)와 8.1%(전국 7.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9.34%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석한의 진짜의도를 찾기위해 다시금 태산병원으로 돌아온 태수, 그리고 특히 현일에게 선전포고한 수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라며 “다음 회에서는 그 뒷면에 숨겨진 깜짝 스토리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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