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흉부외과’ 21, 22회/사진제공=SBS
‘흉부외과’ 21, 22회/사진제공=SBS
‘흉부외과’ 21, 22회/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의 서지혜가 정보석에게 선전포고하면서 최고시청률 9.34%를 기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흉부외과’에서는 태수(고수 분)와 수연(서지혜 분)이 함께 심장수술을 했다. 석한(엄기준 분)은 참관실에서 이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태수는 환자가족에게 수술에서 있었던 상황을 자세하게 들려주면서 “걱정말라”고 안심시켰다. 또한 함께 수술장을 지킨 수연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수연도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제까지 같이 진행했던 세 번의 수술을 모두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석한은 현일(정보석 분)로부터 유력 대선주자인 한민식 후보의 CD기록을 받았다.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이 심장이식을 집도하기로 결심했다.

수연은 아버지 현목(남경읍 분)의 위패가 있는 절에 가서 “누가 그런 사고를 냈는지 꼭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비자금을 정리해놓은 현일에게 사고 당시 기억을 말하며 “작은 아버지도 태산을 떠날 사람”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현일은 석한에게 현목의 과거를 알아보라고 말해 과거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으로 21회와 22회가 각각 6.5%(전국 6.2%)와 8.1%(전국 7.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9.34%까지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8.4%(전국 7.9%)와 10.1%(전국 9.7%)를 기록했고, KBS2 ‘오늘의 탐정’은 1.9%(전국 2.3%)와 1.8%(전국 2.1%)에 머물렀다.

‘흉부외과’ 관계자는 “석한의 진짜 의도를 찾기위해 태산병원으로 돌아온 태수, 그리고 현일에게 선전포고한 수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했다”라며 “다음 회에서는 그 뒷면에 숨겨진 깜짝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23, 24회는 1일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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