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정인욱 웨딩 화보 (사진=허민 SNS)

개그우먼 허민(32)이 야구선수 정인욱(27)과의 결혼식 소식을 공개했다.

허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식) 해요. 이제 딱 한 달 남았네요. 이제부터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고 찾아뵐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선물같이 아인이가 찾아와 조금 늦은 결혼식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 정인욱 허민 저희 결혼(식)해요♥"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민과 정인욱의 웨딩 사진이 담겨 있다. 여러 장의 사진 속에 담겨 있는 두 사람의 사랑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민과 정인욱은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6개월 소식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딸 아인을 낳았다.

한편 허민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게그맨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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