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득남 /사진=인스타그램
김재우 득남 /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가 태명 '강황이'를 득남했다.

지난 29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이라며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 없는걸 물려줘서.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득남 소식을 전하며 김재우는 자신을 닮은 꼬마 인형과 인스턴트 카레 사진을 함께 찍어 올려 기쁨을 나눴다.

김재우는 과거 아내가 카레를 식사로 주로 내놓는 다는 점을 재치있게 SNS에 풀어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때문에 아이의 태명도 카레의 원료인 '강황이'다.
방송인 김재우 / 사진=최혁 기자
방송인 김재우 / 사진=최혁 기자
그는 한 방송에서 팔로워 중 한 명이 태몽을 대신 꿔줬다면서 "전자레인지에 카레를 돌리고 문을 열었는데 노란 잉어가 나왔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기 전이었다고.

한편, 김재우는 2013년 조유리씨와 결혼해 5년만에 아빠가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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