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건조기/사진=MBC '나 혼자 산다' 미니 건조기 논란 부분 캡처

미니건조기/사진=MBC '나 혼자 산다' 미니 건조기 논란 부분 캡처

"미니건조기를 직접 써보니 좋아서."

MBC '나 혼자 산다'가 PPL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방송 이후 4일이나 흘렀지만 '미니 건조기' 논란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동료 김영희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을 앞둔 홍현희의 신혼집을 찾았다. 박나래는 신혼 선물로 '미니 건조기'를 전달했고, 화면에 상표까지 고스란히 노출됐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내가 직접 쓰고 있는데 좋다"며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할 것이다. 속옷이나 작은 빨래 넣고 건조하면 된다"고 제품의 장점과 자세한 설명까지 이어갔다.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PPL이 노출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예능의 제작 규모가 커지면서 PPL은 제작비를 확충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실생활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는 콘셉트의 '나 혼자 산다'에서 "내가 직접 사용한다"면서 과도하게 PPL을 하는 건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가 미니건조기, 엽산을 선물로 받으면서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빚어 졌다. 홍현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아니에요. 살 뺄게요"라는 글을 적으며 해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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