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안녕하세요’ 386회 게스트 정은지, 다니엘, 변기수,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386회 게스트 정은지, 다니엘, 변기수,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그룹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 최예나가 KBS2 ‘안녕하세요’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겸 연기자 정은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독일남자 다니엘,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변기수, 국민이 낳은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의 장원영, 최예나가 게스트로 참여해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 솔직하고 거침없는 예능감까지 갖춘 만능엔터테이너 정은지는 오프닝부터 그리운 향수를 담아낸 자신의 노래 ‘어떤 가요’를 무반주로 불러 녹화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알고 보면 ‘혼술 마니아’에 “소맥을 즐긴다”는 정은지에게 독일 사람인 다니엘은 “한국의 전통주를 마셔보라”고 권하는 국적 역전의 상황이 펼쳐진다. 정은지는 ‘혼술’을 즐기면서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치트키도 공개한다.

등산인 다니엘은 절을 구경한 뒤에는 숯가마에서 몸을 지지는 ‘어르신 코스’를 즐긴다고 밝힌다. 최근에는 간식으로 ‘은단’을 즐겨먹는다고 말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한국아재’의 구수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게스트는 장원영과 최예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뒤를 잇는 차세대 국민 아이돌 아이즈원의 멤버인 두 사람은 29일 첫 미니앨범 ‘컬러라이즈’ 데뷔를 앞두고 예능 첫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특히 최예나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의 신기한 개인기를 꼽으며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즉석에서 비글미 넘치는 반전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을 깜짝 놀하게 만든 ‘흥부자’ 예나의 개인기는 무엇일지, 아이즈원의 거침없는 끼와 재치가 발휘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변기수는 첫 인사부터 쿠션을 든 채 과감한 애드립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라디오 스페셜 DJ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변기수는 명절 교통체증으로 인해 화장실이 급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선곡으로 청취자들로부터 ‘지리는’ 반응을 얻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핫한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즈원의 지상파 첫 예능출연이 예고된 ‘안녕하세요’ 386회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