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홍현희(사진=방송 캡쳐)

개그우먼 홍현희가 제이쓴과의 4개월만의 결혼이 '임신'때문 아니냐는 의혹에 대하 직접 해명했다,

홍현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추억을 만들어준 박나래, 김영희 고마웡. 고기먹고 찰칵. 함께꾸민 구의동집 평생 못잊을듯"이라는 글과 함께 박나래, 김영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홍현희는 "너희 결혼할 땐 내가 국수삶고 있으께. 포켓걸♥ #박나래#김영희#홍현희 개그계의#태티서", "#임신안했어요#살뺄꺼야 ㅋㅋㅋㅋ"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현희는 2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남편이자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날 신혼집을 찾은 박나래, 김영희는 제이쓴과 함께 신혼집을 꾸미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의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김영희가 홍현희와 함께 살 때 둘이 보증금을 분담해서 세를 얻었다. 김영희가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제이쓴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했는데 홍현희와 제이쓴이 김영희를 빼고 미팅을 하더니 눈이 맞았다"라고 러브 스토리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나래의 미니건조기와 김영희의 엽산 선물에 대해 제이쓴-홍현희 커플이 임신 한거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홍현희는 곧바로 "임신 안 했다. 살 뺄거야"라는 재치있는 해명을 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작업을 하는 내내 아내를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들이를 생각하고 신혼집에 방문했던 박나래와 김영희는 졸지에 작업 복장을 갖추고 인테리어를 돕는 일꾼이 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