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아파트 찾은 서이숙, 정인선과 '눈빛 충돌'…소지섭의 행방은?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 서이숙과 정인선이 만난다.

24일 방송될 ‘내 뒤에 테리우스’ 17, 18회에서는 NIS(국정원)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이 킹캐슬아파트를 찾는다. 고애린(정인선)을 만난 권영실이 무슨 이유로 이곳을 찾은 것인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6회 말미 권영실과 김본(소지섭)은 마침내 마주했다. 끈질기게 김본을 추적했던 권영실은 짧은 인사와 동시에 체포명령을 내렸지만 김본은 순식간에 다리 밑으로 몸을 날렸다.

이 가운데 김본을 놓친 권영실이 킹캐슬아파트에 나타난다. 김본의 집을 바로 앞에 두고 고애린과 마주한 모습이다. 상대의 속마음을 꿰뚫을 것 같은 권영실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예사롭지 않게 빛난다. 눈빛에 압도된 것인지 고애린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주저앉아 있다. 늘 씩씩한 고애린이기이 이토록 긴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킹스백샵 이후 두 번째 만남인 권영실과 고애린 사이에는 삭막하고 살벌한 기운이 오가고 있다. 속내를 감추며 살갑게 대한 지난 만남과는 다른 모습. 김본과 유지연(임세미), 라도우(성주)는 킹스백 경계를 높일 수밖에 없었고 이에 고애린을 NIS(국정원) 감시원의 동태를 살피는 임무를 부여한 상황. 숨통을 조이는 권영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