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포스터
/사진=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포스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의 로맨스가 본격화 되면서 시청률도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2.7%, 최고 14.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넘어선 것.

지난 달 10일 첫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은 시청률 5%로 출발한 바 있다.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10회 만에 10%까지 돌파하는 등 거침없었다.

특히 '백일의 낭군님'이 기록한 시청률 12.7%는 올해 tvN 드라마 2위에 해당한다. 1위 '미스터 션샤인'(18.1%)의 뒤를 잇는 것. 게다가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에서는 5위에 올랐다. '도깨비'(20.5%), '응답하라 1988'(19.6%),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13.4%)를 잇게 된 셈이다. 특히 역대 5위 안에 드는 흥행 드라마 중 월화드라마 는 '백일의 낭군님'이 유일하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다. 도경수는 왕세자와 무쓸모남 원득을 오가며 직진 로맨스를 보여주고, 남지현은 원득을 품는 홍심이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기억을 찾은 왕세자와 홍심의 과거 인연까지 소개되면서 왕세자와 홍심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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