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사진=JTBC)

유재석이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 수상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개그맨 유재석이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이날 유재석은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최근 둘째 소식도 있었는데 내일처럼 기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사실 고백할 것이 하나 있는데 새벽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못들은 척하고 잤다. 나경은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스스로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혀 아내 나경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치러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24일 밤 12시 50분 종합편성채널 JTBC와 케이블TV JTBC2,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이날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은관 문화훈장’에는 김민기, 이순재, 故 조동진이, ‘보관 문화훈장’에는 김영옥, 김옥영, 김정택이, ‘화관 문화훈장’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은 김남주, 김동수, 故 김벌래, 심수봉, 유재석, 윤상이, ‘국무총리 표창’은 강산에, 강희선, 김숙, 故 김주혁, 손예진, 이선균, 전현무, 최진희가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강대영, 국카스텐, 김미경, 김이나, 김태리, 레드벨벳, 박나래, 이선이 받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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