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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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소유진이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소유진은 24일 방송되는 아리랑TV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Korea’ 출연해 연기와 육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첫째 아이 이유식은 직접 만들어줬고 둘째는 책을 읽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 얻은 셋째 딸에게는 ‘뭘 해야 되는데..’라며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아무리 바쁜 일상이어도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하기 위해 여러 곳을 함께다니며 자연을 배우게 한다.

소유진은 세 아이 중 자신을 가장 닮은 아이로 첫째 아들을 꼽았다. 첫째가 자신과 외모가 닮았고 두 딸은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소유진은 "아이들 중 배우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밀어 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고민 끝에 "NO"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은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내 아이가 겪을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다는 것.

그럼 요리연구가는 어떻냐는 MC의 질문에 ‘요리연구가는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망설임 없이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 소유진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 10년 뒤 아이들의 진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해 보기로 일단락 지었다.

소유진은 남편과 자신 중 누가 더 인지도가 높냐는 질문에 당연히 남편이라고 추켜세웠다.

남편과 걸어다니면 세 걸음 걸으면 한 장씩 사진을 찍는다며 ‘삼보일컷’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남편이 그렇게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은 종일 다녀도 2~3명과 사진을 찍는다고 밝히며 인기 만점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풀었다.

여유와 웃음이 넘쳤던 배우 소유진과의 데이트는 24일 오후 3시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이기도 한 소유진은 오는 25일 세텍에서 개막하는 '서울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도 참석해 세 아이 엄마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