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가 오는 11월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는 19개 도시, 40회 공연, 55만 관객, 300일간의 대장정이라는 기록을 남긴 월드투어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시리즈는 총 8부작으로 제작돼 올해 3∼5월 유튜브 유료 회원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에서 공개됐다.

영화 버전 제작에는 박준수 감독, 윤지원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국내 배급을 맡았다. 이날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상영관 예매가 시작됐다. 한국과 일본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