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대통령 표창(사진=DB)

배우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JTBC ‘미스티’로 약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배우 김남주는 JTBC ‘미스티’ 대한민국 대표 앵커인 ‘고혜란’ 역으로 출연하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앵커이지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차별, 불의 등을 겪게 되는 인물로서, 유리천장에 당당하게 맞서는 행동력과 카리스마로 깊이 있는 연기와 풍성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과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서, 수상자는 공적 기간·그간의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훈장 13명·대통령 표창 7명·국무총리 표창 8명·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하게 되며, 그룹 방탄소년단, 배우 이순재 등이 문화훈장, 개그맨 유재석, 가수 윤상, 심수봉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고,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김숙, 배우 故 김주혁, 손예진, 이선균 등은 국무총리표창, 개그우먼 박나래, 걸그룹 레드벨벳, 배우 김태리, 작사가 김이나, 그룹 국카스텐 등이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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