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4년 열애 끝에 아내와 결혼한 양동근은 현재 결혼 7년 차로,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다.

앞서 MC 서장훈이 양동근에게 “결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양동근은 “(결혼 전후가) 천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은 “평소에 제가 잘 가던 곳들을 안 가게 되고, 키즈 카페처럼 이전에는 전혀 가지 않던 곳을 가게 됐다”며 “일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가리지 않고 한다. 불러만 달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양동근은 아내와의 ‘동상이몽’에 대해서는 “우리 부부는 ‘개그 코드’가 전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의아해 하는 출연진에게 양동근은 “저는 말하는 것에 대해 되게 조심스러워하고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아내는 개그 동아리 출신이다. 개그 코드도 다르고 화법도 다르다”며 “아내는 그냥 가볍게 툭 던진 농담인데 저는 재미로 던진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7년 째 조정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양동근이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