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신소율 "제주도에서 촬영...여행의 재미 알게 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신소율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늦여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신소율이 영화 ‘늦여름’ 촬영을 계기로 여행을 재미를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늦여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조성규 감독과 배우 임원희, 신소율, 전석호가 참석했다.

신소율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여자 성혜로 분했다. 그는 “성혜를 연기하면서 나도 성혜처럼 자유로운 면모를 가졌다는 걸 느꼈다”며 “촬영분이 없어도 성혜의 의상을 입고 지내면서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2주간 영화를 촬영하면서 여행의 재미를 알았다”고 덧붙였다.

‘늦여름’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정봉(임원희)와 성혜(신소율) 부부 앞에,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소동극.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